박준형(56)이 늦둥이 딸을 키우며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텐아시아DB
박준형(56)이 늦둥이 딸을 키우며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텐아시아DB
박준형(56)이 늦둥이 딸을 키우며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god 박준형, 방송인 조나단, 프랑스어 강사 정일영, 우주소녀 다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4년 공백기를 가진 유튜브 채널 ‘와썹맨’의 원조 제작진이 다시 찾아왔고, 강남 한복판에 걸린 서프라이즈 광고를 보고 감동해 컴백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광고 속 자신의 사진을 보고 “왜 하필 그 사진을 썼는지 모르겠다”며 왼쪽 이가 누렇게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준형(56)이 늦둥이 딸을 키우며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제공=MBC
박준형(56)이 늦둥이 딸을 키우며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제공=MBC
박준형은 어디서든 말문을 여는 ‘투머치 토커’ 면모도 보였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조용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해 먼저 말을 건다는 그는 대화를 더 이어가고 싶으면 상대방과 같이 내릴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아내가 자신이 귀가하면 자는 척을 한다는 이야기에 그는 “아직도 그렇다”며 휴대폰 화면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뒤 다시 토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준형도 9세 딸 주니 앞에서는 말문이 막힌다고. 최근 입양한 반려견 ‘멜로’의 행동을 두고 딸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준형은 딸의 눈높이에 맞춰 “엄마 아빠가 사랑해서 주니가 태어났다. 강아지는 지금 그걸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딸이 “뭘 준비해?”라고 되묻자 그대로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자연 곱슬머리 때문에 흑인 혼혈로 오해받았던 과거도 공개했다. 어린 시절 사진까지 공개되자 조나단은 “형님 거의 우리 쪽이다”라고 반응했고, 박준형은 “사람들이 엄마가 흑인이냐고 많이 오해했다. 100% 한국인”이라고 해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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