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연출 홍종찬)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참교육'은 지난 5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에서 1위를 비롯, 총 4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면서 뜨거운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홍종찬 감독은 '참교육'의 흥행에 대해 "솔직히 아직 체감은 잘 안 된다"면서도 "시청자분들이 작품의 본질이나 진심을 알아봐 주신 것 같아 연출자로서는 그게 가장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작품이 하나의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며 "SNS를 통해 반응을 살펴보니 작품이 던진 메시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주셨고,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 감사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작품이 흥행해 김남길이 아쉬워할 것 같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오히려 그런 이야기가 김남길 배우에게 신경 쓰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저희는 서로 응원하는 관계"라고 선을 그었다.
대신 주연을 맡은 김무열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홍종찬 감독은 "김무열 배우에게 정말 고맙다"며 "예전부터 배우가 가진 매력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년심판'에서 부터 감정 연기부터 코미디, 액션까지 모두 가능한 팔방미인 같은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보고 싶었다. 촬영하는 동안 정말 많이 의지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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