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메인이 유방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타일러 메인 SNS
타일러 메인이 유방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타일러 메인 SNS
할리우드 스타 타일러 메인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타일러 메인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을 공개하고 유방암 진단 사실을 알렸다.

영상에서 그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오늘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평생 남성 750명 중 1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데, 내가 그중 한 명이 됐다. 전체 유방암 환자 가운데 남성은 1%에 불과한 희귀 사례"라고 설명했다.

타일러 메인은 남성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투병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비밀로 하고 싶었다. 조금 부끄럽기도 했다"라며 "남성 유방암은 잘 알려지지 않아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과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현실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타일러 메인은 과거 프로레슬러 선수로 활약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2000년 개봉한 영화 '엑스맨'에서 세이버투스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2024년 '데드풀과 울버린'에서도 같은 역할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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