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 사진 제공 :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 사진 제공 :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한 바 있다.

10일 지난 9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2회는 전체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2.8%, 분당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약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천안 '봉하우스'를 찾은 박미선을 위해 이봉원은 맞춤형 데이트를 준비했고, 두 사람은 결혼 34년 만에 처음으로 나란히 걸었다. 박미선은 "평소에는 남편의 뒷모습만 많이 봤는데 오늘은 제 박자에 맞춰 걸어주더라"라며 "부부가 같이 살면서 속도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 사진 제공 :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 사진 제공 :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이후 효소 찜질 체험에 나섰고 투병 이후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는 박미선을 위해 이봉원이 마련한 코스였지만, 냄새에 취약한 박미선은 효소의 짙은 향에 "스케줄이 다 자기 위주"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이봉원은 "이렇게 생각해 주는 서방이 어디 있냐"라고 받아쳤다.

이날 노을을 좋아하는 박미선을 위해 명당자리에 최고급 한우 식당까지 예약한 이봉원은, 박미선의 건강을 고려해 숯불이 아닌 철판구이 식당을 선택한 사실이 드러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곳곳에 담긴 이봉원의 세심한 배려에 박미선은 감동했다.

두 사람은 연애 시절 이야기부터 결혼 비하인드까지 떠올렸다. 이봉원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데, 세 번 만에 넘어왔다"라며 당시를 떠올렸고, 박미선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사람이 뭐에 씌면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하지 않느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데이트를 마친 뒤 박미선은 "오늘 받은 선물은 명품이었다"라며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생겼다"라고 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 3회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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