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돌직구 질문을 받고 진땀을 흘렸다. 이광수와 이선빈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힌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런닝맨'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18년 열애를 인정한 뒤 8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오랜 시간 변함없는 관계를 유지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다.
이서진은 이광수를 만나자마자 "내가 네 여자친구(이선빈)를 미용실에서 가끔 본다"며 친근하게 말을 건넸다. 이에 이광수는 "네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답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오래됐지?"라는 질문에는 "8년쯤 됐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2년 넘기면 결혼해야지. 오래 사귀었잖아. 어떡할 거야? 할 거야, 헤어질 거야?"라고 재차 물었고, 이광수는 "이게 뭐야, 갑자기"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서진은 "그래, 알아서 해. 헤어지면 또 어때"라고 짓궂게 몰아갔다.
그러자 이광수는 "또 새로운 사람 만나면 되지"라는 말에 "아니다. 무슨 얘기를 자꾸 하시는 거냐. 안 헤어진다니까, 왜"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장면은 지난 9일 정경호와 최수영이 14년 열애 끝에 결별을 인정한 뒤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랜 기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대표 커플이었던 정경호와 최수영의 이별 소식에 아쉬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예계 장수 커플로 꼽히는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다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는 20년째 공개 연애 중인 오나라와 김도훈이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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