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조훈·윤혜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두 사람의 절친인 개그맨 곽범과 이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잦은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조훈은 "초반부터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결혼 준비를 하면서 더 많이 싸우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혜정은 "숨 쉴 때마다 싸운다. 1년 360일 정도 싸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조훈은 "초반부터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2년이 지나도 엄청 싸운다. 결혼 준비하면서 많이 싸운다는데 저희는 원래 많이 싸우니 결혼 준비하니까 숨 쉴 때마다 싸웠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곽범은 "실제로도 많이 싸운다"고 설명했다. 이선민 역시 "1년 360일 싸운다는 말도 진실이다. 신혼여행도 한 번 취소했다가 다시 잡은 것으로 안다"고 거들었다. 이어 결혼 전 조훈, 윤혜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윤혜정은 아침부터 섬뜩한 가면을 쓴 채 잠든 조훈 곁을 지키며 장난을 쳤고, 잠에서 깬 조훈은 깜짝 놀라 짜증을 냈다. 이에 윤혜정은 "행복하지? 이벤트 맨날 해주는 와이프 있어서?"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반면 조훈의 고질적인 습관도 공개됐다. 조훈은 수시로 코를 파고 집안 곳곳에 버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윤혜정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조훈과 친한 이선민은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할 때가 많다. 옆을 보면 항상 손이 코에 가 있다"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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