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밥은영'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밥은영' 유튜브 채널 캡처
엑소 세훈과 박은영 셰프가 본토 감성의 훠궈 철학을 공유하며 특급 소스 비법과 유쾌한 댄스 챌린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박은영 셰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밥은영'에서는 '핫바리들은 잘 몰라 하얼빈 정통파 박은영 vs 베이징 스트릿 출신 세훈의 하이디라오 꺼드럭'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은영 셰프가 엑소 세훈을 맞아 유명 훠궈 브랜드 하이디라오에서 정통 훠궈의 맛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토 중국 베이징에서 13년 거주 경력을 가진 세훈과 사천 지방 등에서 요리를 배운 하얼빈 정통파 박은영 셰프는 시작부터 은근한 훠궈 부심 기싸움을 벌이며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클래식함을 추구하며 홍탕, 백탕, 토마토탕 조합을 선택한 뒤 고수들만 선호한다는 미역 줄기와 사천 지방의 3대 내장 중 하나인 천엽, 소대동맥 등을 주문하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현장에서는 박은영 셰프만의 특급 비밀 소스 제조법과 유명 연예인들의 훠궈 소스 리뷰가 이어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은영 셰프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숨겨진 재료인 부추 소스와 삭힌 콩두부 소스를 직원에게 특별히 요청해 밸런스를 맞춘 정통 본토 소스를 선보였다.

세훈은 이를 맛보고 "내 것보다 낫다"라며 본토 하얼빈의 맛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유명한 연예인 훠궈 소스들을 직접 제조해 평가했다.

경수의 소스는 무난하지만 조금 짜다는 평을 내렸고 건희 소스는 대중적이지만 단맛이 강해 양념치킨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진 소스는 다소 묽어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김풍 소스는 홍두부 맛이 강해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독특한 향을 이해하는 박은영 셰프와 세훈 사이에서 전문가용 소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 '밥은영'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밥은영' 유튜브 채널 캡처
하이디라오만의 독특한 문화 체험과 세훈의 빛나는 센스도 눈길을 끌었다. 세훈과 박은영 셰프는 좋아하는 카드나 사진을 음식과 함께 두고 인증샷을 남기는 요즘 잘파세대의 예절샷 문화를 즐긴 뒤 시그니처인 수타면 묘기 퍼포먼스 관람에 나섰다. 직접 면 돌리기에 도전한 세훈은 댄서 출신다운 뛰어난 손 감각을 발휘해 면을 끊어뜨리지 않고 단번에 훌륭하게 성공해 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세훈은 박은영 셰프를 위해 어디서나 유연하게 뽐내기 좋은 엑소의 히트곡 '러브 샷' 안무의 핵심 포인트를 눈높이에 맞춰 쉽게 가르쳐 줬다. 박은영 셰프는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세훈의 명쾌한 설명에 감탄하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화의 마지막에는 채널의 시그니처 루틴에 따라 세훈이 오늘 즐긴 한 끼를 정성스런 그림으로 표현했고 그동안 박은영 셰프가 엑소의 '으르렁'을 라이브로 열창하는 훈훈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훠궈 외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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