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가 데이트 중 눈물을 쏟았다./사진제공=TV조선
이상미가 데이트 중 눈물을 쏟았다./사진제공=TV조선
이상미(64)가 '연하남' 박영동, 개그맨 오지헌의 아버지인 '연상남' 오승훈과 애프터 데이트를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전원일기' 개똥 엄마로 사랑받은 배우 이상미의 애프터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상미는 지난 소개팅 이후 오지헌의 아버지이자 ‘시니어 모델 출신 연상남’ 오승훈, 8살 연하의 '조지 클루니 닮은꼴' 박영동 두 사람과 연락을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미는 박영동과 한강 피크닉을 계획했다. 박영동은 이상미를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왔고, "먹을 때는 안 예쁘게 먹어도 된다.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이상미가 '연상남'을 이상형으로 꼽은 만큼, 연하인 박영동의 라이벌 의식은 불타올랐다. "오늘 이후로 제가 조금씩 다가간다는 느낌이 들면 어떻게 하시겠느냐"는 박영동의 직진 발언에, 이상미는 "막내로 태어나서 아빠나 오빠 같은 분들이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면서 연상을 선호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상미가 데이트 중 눈물을 쏟았다./사진제공=TV조선
이상미가 데이트 중 눈물을 쏟았다./사진제공=TV조선
박영동은 이상미의 버킷 리스트였던 ‘애인과 같이 책 읽기’, ‘2인승 자전거 타기’ 등 낭만 넘치는 데이트로 이상미의 환심을 샀다. 그는 "오늘부터 상미 씨라고 불러도 되느냐"고 쐐기를 박았고, "공주님은 왜 겁이 많을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오승훈에게 전화가 걸려 오며 분위기가 깨졌고, 급하게 데이트가 마무리됐다.

오승훈은 제작진에게 "나이가 몇인데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수도 있다"며 이상미의 데이트 사실을 알고도 연상의 여유를 보였다. 그러면서 "정식 프러포즈는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데이트 목표를 전했다. 이상미와 만난 오승훈은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고, 깜짝선물로 꽃바구니를 준비했다.

이상미는 "정신을 못 차리겠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갑자기 자리를 벗어난 이상미는 "다른 분하고 시간 보내고 왔는데, 배려해 주시는 게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자리로 돌아온 이상미는 "이런 마음 있으신 줄 몰랐다. 마음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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