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뮤지컬 배우 부부' 김환희, 최민우가 등장했다.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등의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은 김환희와 '난쟁이들', '삼총사' 등에 출연한 최민우는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공연을 계기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연 회식 자리에서의 밤샘 대화를 시작으로 최민우가 먼저 대시했고, 두 사람은 사귀는 사실을 꼭꼭 숨겼다고. 3년 간의 비밀 연애는 지인들이 청첩장을 받을 때가 돼서야 들통났다.
본식에서는 신랑 최민우가 부케를 들고 직접 신부 입장을 시작한 김환희를 맞이했다. 김환희는 "아버지의 빈자리가 보였다. 아버지가 '잘 살아'라고 하셨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또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많이 그립고, 신부 입장도 같이 하고 싶었다. 최 사위가 빈자리를 채워줬다. 아빠가 진짜 많이 사랑하는 우리 막둥이. 예쁜 가정, 건강한 가정 꾸려가겠다. 사랑한다"면서 눈물의 편지를 보냈다.
축가로는 '디즈니 인 콘서트'의 무대에 같이 올랐던 뮤지컬 배우 이종석과 신재범이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의 OST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를 열창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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