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지창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지창욱이 수십억대 세금 추징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과거 '핑계고'에서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채널 '뜬뜬'의 웹 콘텐츠 '핑계고'에는 영화 '군체'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했다.

이날 대화 주제가 주식에 대한 이야기로 흐르자 지창욱은 "요즘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다. 그 기업이 망하는 것보다 내가 망할 확률이 더 높지 않냐. 차라리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나에게 맡기는 것보단 똑똑한 CEO분에게 맡기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창욱은 잠이 안 올 때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부자가 되는 상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과 남창희가 "지금도 부자인데", "어느 정도의 부자?"라고 묻자 지창욱은 "조 단위의 부자"라고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한다고 밝혔다.
지창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사진='핑계고'
지창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사진='핑계고'
전지현이 결론이 뭐냐고 묻자 지창욱은 "없다. 그냥 행복했다"고 말했다. 조 단위 부자가 되면 사고 싶은거에 대해서는 "어떤 촌을 만들어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땅을 사서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우리만의 랜드를 만드는"이라고 풀어 해석하며 웃었다.

한편, 지창욱 측은 지난 2일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수십억원대 세금을 추징받았다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세금 추징은 인정하면서도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과세 기준 해석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배우의 연예 활동에 따른 수익 등이 실질과세 원칙상 개인에게 귀속되는지, 법인에 귀속되는지에 관해 과세 당국과 세법 해석 및 적용에 있어 견해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08년 데뷔 이후 관련 법령과 절차를 준수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납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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