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소담이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소담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갑상샘암 투병기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박소담이 출연해 만화가 허영만과 함께 서울 근교 대표 힐링 명소 양평의 맛집들을 찾았다.

첫 번째로 찾은 양평 해장국 식당에서 박소담은 선지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평소 선지를 좋아한다고 밝힌 박소담은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했고, 영화 '기생충' 촬영 당시 전주에서 콩나물국밥을 자주 먹었던 일화도 전했다. 이어 '기생충'의 침수 장면을 위해 실제 마을 규모의 세트장이 제작됐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평양냉면 골목의 유일한 함흥냉면 식당을 찾은 그는 음식이 나오자마자 재료와 조리 과정을 유추하며 남다른 미식 감각을 보여줬다. 또한 개봉을 앞둔 영화 '경주기행'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 만에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소담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 사진=TV조선
박소담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 사진=TV조선
방송 후반부에는 갑상샘암 수술 이후의 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소담은 수술 후 약 6개월간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밝히며 "배우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좌절에만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를 돌보는 데 집중했으며, "안 해본 것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한 달간 홀로 유럽 여행을 떠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박소담은 음식 이야기부터 작품 비하인드, 갑상샘암 투병 경험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유의 편안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는 자신의 생각을 담담하게 들려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