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만학도 지씨' 12회에는 괴물 전문가 곽재식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만학도 지석진과 프로 질문러 미미는 귀신부터 괴물, 외계인, 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미미는 "저는 좀비, 요괴까지는 믿는데 귀신은 잘 모르겠다. 대신 영혼은 믿는다"고 말하며 대화를 시작한다. 이에 곽재식 작가는 "귀신과 영혼은 사실 다른 개념"이라며 전통 동아시아의 '혼백(魂魄)' 개념과 귀신이라는 단어의 어원 등을 설명한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귀신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지석진(60)은 20여 년 전 프랑스 촬영 당시 겪은 '귀신 소동'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당시 "숙소에서 세 명이 귀신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던 상황을 전하며 관심을 모은다. 이에 대한 곽재식 작가의 해석도 이어진다.
저승사자를 둘러싼 이야기도 펼쳐진다. 곽재식 작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를 언급하며 즉석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지석진과 미미도 호응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오늘날 익숙한 저승사자 이미지가 형성된 배경도 소개한다.
좀비를 주제로 한 대화도 이어진다. 곽재식 작가는 "지금까지의 이야기 가운데 존재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는 것은 좀비"라고 말하며 광견병 사례를 예로 든다. 감염형 좀비가 현대 좀비물의 원형이 된 배경도 함께 설명한다.
'만학도 지씨'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총 12회 여정을 마무리한다. AI, 프로파일링, 나르시시스트, 자산관리, 문학, 전쟁, 초능력자, 웰에이징, 소비심리, 무서운 존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석진과 미미의 호흡,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대화가 어우러지며 정보와 예능을 결합한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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