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 가수 백지영/사진=텐아시아 사진DB
배우 정석원, 가수 백지영/사진=텐아시아 사진DB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이 마약 투약 논란 당시 심경을 언급했다.

최근 '컴패션' 채널에 출연한 백지영은 결혼 전과 후에 달라진 생활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외모에 대한 기도는 다 이뤄주셨다. 나이에 대한 건 기도하지 않았다. 그래서 너무 어린 남편을 주셨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연상연하 부부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이다. 이어 "결혼하고 나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도 좋은 순서였다고 생각하는 게 남편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 "제가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 것도뜻이 있는거 같은 게 믿음이 있는 가정을 위해 엄청 단련시켜서 가정을 갖고 나서 맞닥뜨리게 된 고난이 그렇게 엄청 힘들진 않았다"고 고백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컴패션'
사진 = 유튜브 채널 '컴패션'
백지영은 지난 2018년 남편 정석원의 마약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남편도 안 좋은 일이 있었고 남편에게도 몇 번이 굉장한 시험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당시 심경에 대해 그는 "심지어 감사한 마음이 더 컸다. 이 고난은 나를 이렇게 쓰시려고 고난을 주신다는 걸 너무 빨리 알려주셔서 내 고난을 인정하고 이겨냈을 때 그분이 나를 지켜주심과 보호하시는 기쁨이 너무 크다는 걸 이미 알게 됐다"고 속 깊은 얘기를 꺼냈다.

한편 백지영은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2013년 결혼, 2017년 딸을 품에 안 았다. 정석원은 지난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백지영은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서 정석원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석원은 이후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한 뒤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등에 출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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