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 사진=텐아시아 DB
허경환 /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곽범이 허경환의 과거를 폭로했다.

6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작가 노민선)에서는 광주 출신 유노윤호, 전주 출신 곽범이 함께한 '촌놈들의 전성시대2' 전라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8%, 분당 최고 시청률은 5%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 시청률은 2.5%로, 토요일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유노윤호는 전라도 사투리에 애를 먹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에게 사투리 첫 번째 레슨을 펼쳤다. 유노윤호는 "감탄사를 잘 써야 한다"라면서 '왐마, 흐미, 허벌나게' 등 '본토박이'의 감탄사를 방출했다. 여기에 곽범은 "여기저기 '냥'을 넣으면 된다. 또 '인쟈'를 문법에 상관없이 넣어라"라면서 "아따 냥 이거 인쟈 테이블이구마"라며 전북 사투리 시범을 보였다.

과거 곽범이 개그맨을 꿈꾸며 학원에 등록했을 당시, 처음 만난 '개그 스승'이 허경환이었다며 허경환이 콩트 숙제를 내주고도 유행어만 강조했던 일화를 밝혔다. 또한 곽범은 허경환이 수입차를 타고 다니며 거들먹거린 과거를 폭로했다. 곽범은 "수입차를 태워주면서 '너희도 성공하면 탈 수 있다'더라"라고 폭로했고, 허경환은 "애들한테 희망을 주고 싶었다. 내가 가르쳐서 범이가 이 자리에 있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광주 출신 유노윤호, 전주 출신 곽범이 함께한 ‘촌놈들의 전성시대2’ 전라도 편으로 꾸며졌다. / 사진 제공 =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광주 출신 유노윤호, 전주 출신 곽범이 함께한 ‘촌놈들의 전성시대2’ 전라도 편으로 꾸며졌다. / 사진 제공 = MBC ‘놀면 뭐하니?’
유노윤호는 "전라도는 서로 돈을 내려고 한다"라면서 의리를 강조했고, 유재석은 오늘은 공평하게 돈을 내자면서 각자 봉투에 돈을 넣고 마지막 사람이 계산을 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 주자로 곽범이 당첨됐고, 모금이 완료된 봉투를 확인했다. 곽범은 "삼만 백 스푼 콜라비"가 있다면서 황당해했고, 멤버들은 뒤늦게 계산대 싸움을 벌였다.

이후 멤버들은 남도 음식 전문점에서 세 번째 레슨 '돈 안 내고 마무리하기'를 이어갔다. 홍어 먹기로 계산자를 정하기로 했고, 홍어 초심자들 허경환과 주우재는 긴장했다. 지갑 방어를 위해 주우재가 홍어 애 먹기에 도전했고, 허경환은 걱정했다. 곽범은 홍어 냄새를 맡는 스승 허경환을 향해 "냄새를 맡으면 못 먹지 바보"라고 놀리기도 했다. 허경환은 홍어 향에 "자기장 같은 게 막 올라온다"라면서 오두방정을 떨었다.

결국 의리의 봉투가 다시 등장했다. 마지막 차례인 유재석이 뒤돌아서 봉투를 채우는 동안, 동생들은 그 틈을 노려 도주했다. 뒤늦게 알아챈 유재석이 추격했지만, 계산대 앞에서 사장님과 마주쳐 머쓱하게 됐다. 두둑한 봉투에는 잡동사니가 가득 들어있었다. 허경환이 2만 원을 냈고, 유노윤호가 60달러(약 9만 3천 원)를 쾌척하며 의리를 지켰다. 주우재는 신분증, 하하는 비데 티슈를 넣었고, 곽범은 1천 원을 넣고 1만 원을 챙겨가는 뒤통수를 쳤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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