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행사에 참석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혜은이가 행사에 참석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혜은이가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돌아보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어쨌든 혜은이'에는 혜은이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혜은이는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처음 결혼도 반대가 많았고, 두 번째 결혼도 '가서 그렇게 고생했는데 또 (결혼을) 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 결혼해서 모든 걸 다 잃고 수난 속에 살았지만 후회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자식들을 보면서 나는 그래도 잘했다고 느낀다"고 털어놨다.

미용실 원장은 고(故) 김자옥을 언급하며 "옛날에 김자옥 언니가 혜은이 언니를 정말 예뻐했다. 결혼할 때도 너무 속상해하면서 안타까워했다"고 회상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
사진 =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
이후 재혼 이야기에 혜은이는 "세 번째 사람을 만난다고 하면 어떤 사람을 만나야 주변에서 환영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미용실 원장은 "진심으로 아껴줄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지 않냐. 언니가 좋아하는 사람 말고 상대방이 언니를 좋아해 주는 사람으로 시도해 봐라"라고 조언했다.

반면 다른 지인은 "무조건 반대다. 너무 고생했으니까 이제는 편안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나도 싫다. 나 혼자가 편하다"고 답했다.
사진 =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한편 혜은이는 1984년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2019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 과정에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약 200억 원의 빚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혜은이는 지난 2024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을 통해 아파트 5채를 비롯해 가족 명의 재산까지 정리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