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허경환의 채널에는 "숯 먹은 개 허경환 아저씨의 유혹 '내 나이에 너 만나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허경환은 교제 가능한 이성의 나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제작진이 "연애할 때 나이 차이는 어느 정도까지 괜찮냐"고 묻자 그는 "그래도 서른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20대는 야단 맞는다"며 "(만약 20대를 만난다고 가정하면) 나는 어릴 때 재미있는 걸 다 해봤는데 어린 분은 아저씨를 만나면서 이것저것 맞춰주려고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때는 어디 가자고 하면 계획 없이 일단 갔다. 가서 상황에 맞게 놀고 즐겼다"며 "지금은 쓸데없는 일을 잘 안 하려고 하고 예전 같은 파이팅도 조금 줄어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플러팅을 계속하면 잘 넘어가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허경환은 "30대 초반, 중반만 해도 아닌 건 아니었다"며 "아무리 예뻐도 예의가 없으면 가만히 있지 못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늦었으면 사과하는 게 기본적인 예의 아니냐고 이야기했다"며 "이 자리가 깨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대신해야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스타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1년생 허경환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와 '최우수산' 고정을 잇달아 꿰차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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