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결혼과 출산 이후 미뤄왔던 신혼여행에 나선 이민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아이들을 부모님에게 맡기고 대만 펑후로 향했다. 출발을 앞두고 이민우 어머니는 손주들에게 "신혼여행은 아무렇게나 따라가는 거 아냐. 왜냐면 가서 남자애 만들어 올지도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모처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민우는 여행 내내 들뜬 모습을 보였다. 현지 식당에서 굴 요리를 맛보던 그는 "남자한테 좋은 스태미나 음식이다. 둘만의 여행인데 힘이 세져야지"라고 말한 뒤 "펑후 베이비 만들까?"라고 덧붙이며 셋째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이후 아내를 바라보며 "어떠냐. 이렇게 있는 게?"라고 묻자, 이아미는 "꿈만 같다"라고 답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분위기는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이아미가 피곤함을 호소하며 먼저 잠자리에 들었고, 이민우는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엄마가 남동생 만들어오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이민우가 촬영 중단을 요청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부부생활을 한 게 아니고 알아가는 단계지 않냐"라고 털어놨고, 이아미 역시 "그냥 짜증이 났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민우와 이아미 씨는 2013년 신화의 일본 투어 당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월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민우는 지난해 이아미 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친양자로 입양했으며, 같은 해 12월 둘째 딸까지 품에 안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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