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 '전현무계획3' 34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이시언이 고창으로 떠나 지역 대표 먹거리를 찾아 나섰다. 고창에 도착한 전현무는 "여긴 원래 복분자와 장어가 유명하다"며 '테토의 도시' 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첫 메뉴로는 짜장면과 국물 없는 짬뽕을 한 그릇에 담은 이른바 '고창식 짬짜면'을 선택했다.
식사를 마친 전현무는 이날 함께할 '먹친구'에 대해 "경상도 출신 남자 배우"라고 힌트를 건넸다. 곽튜브는 여러 배우를 언급한 끝에 "아! 시언이 형?"이라며 정답을 맞혔다. 같은 시각 이시언은 고창의 찐빵·만두 맛집을 찾아 전현무와 곽튜브를 위한 간식을 준비했다. 세 사람은 길가에 나란히 앉아 찐빵과 만두를 나눠 먹으며 담소를 이어갔다.
캠핑장 분위기의 장작 삼겹살 맛집을 찾았다. 전현무가 직접 구운 삼겹살을 맛본 이시언은 "진짜 맛있다. 식감이 완전히 달라"며 감탄했다. 곽튜브는 "시언이 형은 억지 텐션이 없다"고 했고, 전현무는 "맞다. 시언이는 연기할 때만 연기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동 중에는 자연스럽게 출산 이야기가 오갔다. 이시언은 "출산 예정일이 6월 1일"이라며 근황을 전했고, 촬영 당시에는 출산 전이었던 만큼 "아기 이름을 아직 못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와 곽튜브는 "이노을", "이일출", "이해", "이햇살" 등을 추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세 사람은 평소 장어를 즐기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복분자를 먹여 키운 먹장어 숯불구이를 맛본 뒤 반응이 달라졌다. 숯불 위에서 장어가 익어가자 전현무는 "준빈아~ 둘째 가자!"라고 외쳤고, 이들은 예상 밖의 맛에 연신 젓가락을 움직였다.
식사 도중 이시언은 "요즘 최대 고민은 아기 케어다. 곧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면 일주일에 5일은 나가야 한다"며 아내 서지승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저랑 통화할 때랑 며느리랑 통화할 때 (텐션이) 완전 다르다. 며느리한테는 '(임신해서) 아빠가 너무 좋아서 춤춘다'더라. 아빠가 춤추실 수 있는 분인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전현무는 별다른 말을 잇지 못했고, 이시언은 "아내와 고창에 다시 오고 싶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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