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핸디가 사망했다. / 사진출처=IMDb
제임스 핸디가 사망했다. / 사진출처=IMDb
영화 '탑건: 매버릭'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핸디가 흉기에 찔려 숨진 가운데, 용의자가 그의 여자친구의 아들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3일(현지시간) 외신 데드라인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배우 제임스 핸디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향년 88세. 당시 경찰은 한 남성으로부터 "나는 신의 아들이다. 방금 죄인을 죽였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용의자는 44세 남성 마이클 글레드힐로 확인됐다. 그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다가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글레드힐은 제임스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로, 사건 당시 어머니와 함께 핸디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글레드힐은 현장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현재 보석금 200만 달러(약 31억 원)가 책정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임스 핸디는 1970년대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오랜 기간 활동해 온 베테랑 배우다. 영화 '쥬만지', '로건', '탑건: 매버릭'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엑스파일', 'ER', '크리미널 마인드', 'NCIS: 로스앤젤레스' 등에서도 활약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