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첫 방송 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는 여행지로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나라 출신 대한외국인의 가이드북만을 따라 떠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서 막내로 활약한 이무진은 이번 시즌에도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과 함께 여정에 나선다.
이무진은 시즌3 합류 소감으로 "저번 시즌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또 이렇게 사형제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여행을 통해 달라진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자연에 스며드는 게 훨씬 편안해졌다"며 "무언가를 채우려 하기보다 '비우는 여행'을 즐기게 된 것 같다. 형들과의 관계에서도 훨씬 편안해졌고, 무엇보다 여행을 즐기고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형들을 향한 애정도 전했다. 박명수에 대해서는 "정말 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저희 동생들을 끌어주셨다. 분위기가 처지면 웃을 수 있게 해주시고, 다들 흩어지면 하나로 모일 수 있게 늘 진두지휘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대호에 대해서는 "늘 '이걸 언제 또 해보겠어'라는 말로 저를 새로운 도전과 액티비티에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셨다"고 했고, 최다니엘에 대해서는 "제가 너무 신나서 정신을 놓을 것 같으면 늘 든든하게 잡아주시고, 때때론 같이 신나서 정신을 놔주시기도 했다"고 전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는 시즌3 두 번째 여행지인 모로코의 아틀라스산맥을 꼽았다. 이무진은 "모로코 아틀라스산맥을 오를 때, 걷다 보니 어느새 구름 속이었다. 그런데 그 구름 속에서 소리 없이 내리고 있는 눈을 보았을 때 정말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말 힘들고 고된 산행이었지만, 그 안에서 목격한 자연의 신비로움 덕분에 다시 걸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관련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저도 제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여행 내내 정말 항상 흥얼거리고 노래 부를 기회가 있으면 망설임 없이 부르게 되더라"며 "이번 시즌 역시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이무진의 여행기와 네 사람의 케미는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되는 '위대한 가이드3'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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