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가 최종회를 앞두고 박성웅과 이서환의 공조를 공개하며 반전을 예고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심우면 연리리'가 최종회를 앞두고 박성웅과 이서환의 공조를 공개하며 반전을 예고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7주 연속 1%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가 최종회를 앞두고 박성웅과 이서환의 공조를 공개하며 반전을 예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심우면 연리리' 11회에서는 성태훈(박성웅 분)과 임주형(이서환 분)이 식품 대기업 '맛스토리'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작품은 목요일 주 1회 편성으로, 지난 4월 23일 방송된 5회 이후 꾸준히 1%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심우면 연리리'가 최종회를 앞두고 박성웅과 이서환의 공조를 공개하며 반전을 예고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심우면 연리리'가 최종회를 앞두고 박성웅과 이서환의 공조를 공개하며 반전을 예고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성태훈은 조미려(이수경 분)가 부녀회의 도움으로 빚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그는 "그거 부녀회장님 돈도 보탠 거야! 더 무거운 마음의 빚까지 더해져서!"라며 자신에게 상황을 알리지 않은 아내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후 가족을 위해 회사에 사내 대출까지 신청하며 현실적인 고민에 직면했다.

여기에 주민들이 서명한 비료 수령증이 '맛스토리' 공장 설립 동의서로 바뀐 것 역시 최 이사(민성욱 분)의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달은 성태훈은 과거 '맛스토리' 직원이었던 노현갑(정선철 분)을 찾아가 진실을 확인했다. 연리리 밭을 농사지을 터전이 아닌 개발 부지로만 바라보는 최 이사의 속내도 함께 드러났다.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성태훈을 찾아가던 임주형은 우연히 노현갑과 마주했고, 성태훈에게 과거 일을 털어놨다. 과거 '맛스토리'가 연리리 배추에서 검출되지 않은 성분이 나왔다고 주민들을 속였고, 그 여파로 마을 전체가 빚더미에 올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우면 연리리'가 최종회를 앞두고 박성웅과 이서환의 공조를 공개하며 반전을 예고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심우면 연리리'가 최종회를 앞두고 박성웅과 이서환의 공조를 공개하며 반전을 예고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이장 부부를 비롯한 주민들은 연리리에 공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했다. 성태훈은 고민 끝에 정 과장(한진희 분)과 함께 토지 매입 설득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원망을 받으며 '연리리를 살린 영웅'에서 '배신자'로 내몰렸다. 주민들 사이 갈등까지 커지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묵묵히 회사 업무를 수행하던 성태훈은 최 이사가 주민들을 속이기 위해 허위 조건까지 내걸었다는 점을 눈치챘다. 이후 그는 임주형과 거듭 충돌했고, 임주형은 자신의 땅을 '맛스토리'에 넘기겠다고 선언하며 체념한 듯 행동했다. 이를 지켜본 정 과장은 상황을 윗선에 곧바로 보고했다.

방송 말미 임주형은 직접 최 이사를 찾아가 돈거래를 미끼로 한 이면 계약을 제안하며 자백을 유도했다. 이어 "다 끝났다!"라는 말과 함께 성태훈이 사무실로 들이닥치면서 두 사람의 공조가 밝혀졌다. 줄곧 대립하던 성태훈과 임주형은 사실 '맛스토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은 최종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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