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종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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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수백만 원대 목걸이를 선물한 미담이 공개됐다.

4일 이종석 유튜브 채널에는 '이종석의 이탈리아 낭만 탐방기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종석이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종석은 화보 촬영 일정을 마친 뒤 피렌체 거리를 산책했다. 젤라토를 먹으러 가던 중 아기 옷 가게를 발견한 그는 조카들과 지인들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선물을 고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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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주변에 아기들이 많이 태어났다"면서 "이 집 아이 것도 사고 싶고 저 집 아이 것도 사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여러 벌의 옷을 구매한 그는 제작진으로부터 '피렌체 큰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후 이종석은 전날 한 스태프가 관심 있게 바라보던 액세서리 매장을 다시 찾았다. 그는 "혜영 누나가 이 가게에서 목걸이를 유심히 보더라"며 목걸이를 살펴봤다.

처음에는 가격을 잘못 보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가격은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1380유로(약 245만원) 가격표를 다시 확인한 이종석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금값 상승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까지 세팅된 제품이었기 때문.

잠시 고민하던 이종석은 결국 구매를 결심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카드사가 해외 부정 사용으로 의심해 결제를 승인하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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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목걸이를 못 샀다"며 허탈해했다. 이어 카드사와 직접 통화한 뒤 다시 매장을 찾았고, 두 번째 시도 끝에 결제에 성공했다. 그는 "선물 사는 게 쉽지 않다"고 웃으며 가게를 나섰다.

식사 자리에서 이종석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직접 선물 상자를 건네며 "준비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란 스타일리스트는 과거 아버지에게 선물받았던 비슷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잃어버린 사연을 털어놓으며 감동했다.

한편 이종석은 연기적 고민도 드러냈다. 그는 "요즘은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안 해본 것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사극도 해보고 싶다. 왕 역할은 한 번쯤 꼭 해보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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