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구기동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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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 프렌즈' 경수진이 13억 원대 스포츠카 앞에서 장근석에게 공개 청혼(?)을 했다.

5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장근석이 경수진의 오랜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85즈' 장도연, 최다니엘, 이다희가 즉흥 여행을 떠난 가운데 집에 남은 장근석, 경수진, 안재현은 또 다른 계획을 세웠다.

장근석은 의미심장하게 "나 사실 정해놓은 게 있다. 경수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발언에 경수진은 당황했고, 최다니엘은 "고백하는 거야?"라고 몰아갔다. 이다희 역시 "예식장 알아봤잖아"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달궜다.
사진=tvN '구기동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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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근석이 준비한 것은 고백이 아닌 초대형 이벤트였다. 그는 "수진이 버킷리스트가 예쁘게 입고 스포츠카 타는 거라고 하지 않았냐"며 "스포츠카 13대를 예약해놨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차를 정말 좋아하니까 수진이 꿈을 이뤄주고 싶었다"고 말해 경수진을 감동하게 했다.

경차를 타는 경수진은 오래전부터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멋진 차를 타는 게 더 멋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엄마 집도 사드려야 했고, 나는 집에 더 돈을 쓰는 스타일이라 결국 경차를 샀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구기동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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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세 사람은 스포츠카 매장을 찾았다. 매장에는 평소 보기 힘든 고급 스포츠카와 올드카가 줄지어 전시돼 있었다. 경수진은 차를 보자마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클래식 올드카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이었다. 장근석조차 "왜 그래. 처음 보니?"라고 농담했지만 곧 "사실 나도 처음 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차량에 직접 탑승한 경수진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그는 "이렇게 예쁜 차를 구경해도 되는 거냐. 엔진 소리까지 들어도 되는 거냐"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 차량의 가격이 공개됐다. 직원은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약 13억 원 정도 든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구기동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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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경수진의 시선은 차가 아닌 장근석에게 향했다. 장근석은 부담스러운 듯 "왜 자꾸 나를 보냐. 뭐 어떡하라고"라고 말했고, 경수진은 망설임 없이 "나 너랑 결혼하면 돼?"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장근석은 또 한 번 '이벤트 장인' 면모를 뽐냈다. 집 안에 회전초밥 레일을 직접 설치하고 일식 셰프로 변신해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다. 장난감 기차와 레일, 일본풍 소품까지 동원한 장근석의 남다른 스케일에 멤버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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