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초4 금쪽이의 사연이 그려쟜다.
이날 미디어 기기 사용 시간이 끝나자 금쪽이가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엄마가 휴대폰과 노트북을 챙겨 집 밖으로 나가려 하자 금쪽이는 옷을 붙잡고 막아섰고, 급기야 자신의 머리를 잡아뜯으며 과호흡 증세까지 보였다. 이후 현관문까지 잠가버린 금쪽이는 기기를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듣고서야 문을 열었다.
스튜디오에서 사연을 지켜보던 정형돈이 아버지와의 관계를 묻자 엄마는 "잠깐 만났는데 금쪽이가 생겼다. 서로 사랑했지만 점점 멀어졌고, 아이를 책임질 형편이 되지 않았다"며 "출산할 때 탯줄만 잘라주고 지금까지 혼자 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의 음주 습관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오 박사는 "엄마도 의지할 대상이 없다. 사람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기대며 살아야 하는데 공허함이 크다"며 "그 때문에 술을 드시는 것일 수 있다. 단순히 술을 좋아하는 수준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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