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문채원 Moon chaewon'에서는 '미모 미쳐버린(p) 문채원 찐 웨딩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기분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문채원은 "모르겠어요"라며 떨리는 감정을 가감 없이 표출했고 이내 "잠을 못 잤다"며 "왜 이렇게 잠이 안 오는지 원래 전날에는 이런 건가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유독 잠이 오지 않았던 복잡미묘한 심경을 털어놓은 문채원은 이날 총 세 벌의 다채로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의상 선정 비화에 대해 문채원은 "전부 오로지 제 취향만은 아니고 다른 분들 의견도 합체해서 골랐는데 모르겠다"며 "골라 놓은 지가 좀 돼서 다시 입으면 선택이 바뀔 수도 있다"고 고민했다.
오랜 강행군에 피로감을 느낀 문채원은 "지쳤지만 이따가 마라탕을 먹을 것이기 때문에 그 힘으로 지침을 커버하고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 중 제작진이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할 수 있느냐고 묻자 문채원은 "그럼요"라고 흔쾌히 응수하다가도 "그런데 한 번 더 하면 안 되지 않냐"라는 엉뚱한 참견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문채원은 "본식의 예행연습이 되지 않았나 하도 많이 웃어서 그렇다"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뜻깊은 소감을 매듭지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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