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7회에서는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딘딘과 허성범의 마지막 6강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결은 시즌1 최대 이변으로 꼽혔던 딘딘과 허성범의 재대결이 펼쳐졌다.
시즌1에서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을 꺾은 딘딘은 "주변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서바이벌계 뉴페이스, '데스게임'의 히어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허성범은 "형한테 지고 난 뒤 서바이벌 공부를 시작했다. 지난번에 꺼드럭대다 졌는데 여기서 또 지면 사고다"며 설욕 의지를 내비쳤다. 해설위원 장동민은 "딘딘이 '1박2일'에 가서도 카이스트를 이겼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다. '나 이제 동민이 형이랑 해야겠다'고 하더라. 문세윤 씨가 제보해줬다"고 말했다.
딘딘과 허성범은 더블 승점이 큰 5, 6세트를 승부처로 내다봤다. 패배를 경험했던 허성범은 "확률 기반의 플레이가 최선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이번에는 심리 파악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딘딘은 입담과 심리전으로 허성범을 흔들려 했지만, 허성범은 '음소거 플레이'로 경우의 수를 끝까지 계산했다. 지난 시즌 딘딘의 심리전에 흔들렸던 모습과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장동민은 "허성범이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많이 칼을 갈지 않았을까"라며 "수에 수를 더한 엄청난 심리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딘딘은 더블 승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허성범에게 읽히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고, 예상치 못한 실수도 했다. 결국 허성범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허성범은 "완벽하게 복수하고 싶었다"며 "각성시켜준 딘딘 사부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딘딘은 "집중력을 끝까지 가져가지 못한 내 잘못"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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