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프롬트웬티가 부친의 유세를 돕고 있다. / 사진=프롬트웬티 SNS
가수 프롬트웬티가 부친의 유세를 돕고 있다. / 사진=프롬트웬티 SNS
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의 부친이 강릉 시장으로 당선됐다.

김중남 당선인은 4일 오전 3시15분 기준 개표율 93.77% 상황에서 5만5347표(51.76%)를 얻어 4만4869표(41.96%)를 기록한 현직 시장 김홍규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강릉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31년 만에 탄생한 진보 진영 강릉시장이다.
사진=프롬트웬티 SNS
사진=프롬트웬티 SNS
프롬트웬티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부친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강릉시장 후보 막내아들의 선거운동 셋 로그"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거리 유세 현장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게재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아빠 사랑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선거 홍보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부친과 유세 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프롬트웬티 SNS
사진=프롬트웬티 SNS
프롬트웬티는 선거사무실에서도 포착됐다. 그는 김 당선인과 함께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중 승리가 확실시되자 아버지의 손을 맞잡고 기뻐했다.

김 당선인은 "낡은 방식, 보여주기식 개발,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강릉의 살림과 시민의 삶을 먼저 보는 시정으로 바꾸겠다"며 "문화관광 도시, 미래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최고도시 강릉을 일 잘하는 김중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롬트웬티는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4세다. 2012년 그룹 빅스타(BIGSTAR)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이 해체됐다.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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