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3일 일일 관객 수 33만 1493명, 누적 관객 수 404만 3762명을 기록하며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로,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이 출연했다. 전지현은 이 영화로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 첫날 16만 760명을 모으며 '와일드 씽'이 차지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첫날 기록인 11만 7783명을 넘어선 것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판매율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와일드 씽'은 개봉 전 시사회 관람한 관객까지 포함하면 누적 관객 수는 18만 2081명이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 배우 강동원, 박지현, 엄태구, 오정세가 주연을 맡았다.
'백룸'은 노란 벽면과 끝없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과 메리의 이야기다.
4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군체'가 33.2% 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와일드 씽'(21.2%), 3위는 '백룸'(7.5%)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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