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가 급성 산후 출혈로 심정지 위기가 왔다고 밝혔다./사진=임라라 SNS
임라라가 급성 산후 출혈로 심정지 위기가 왔다고 밝혔다./사진=임라라 SNS
임라라가 출산 후 급성 산후 출혈로 심정지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산한 임라라가 남편 손민수와 함께 쌍둥이 남매의 200일을 기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라라, 손민수는 감사한 분들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임라라는 “저에게는 생명의 은인과 같은 분들이 계신다”며 119 구급대원 분들을 만나러 갔다.
임라라가 급성 산후 출혈로 심정지 위기가 왔다고 밝혔다./사진제공=KBS
임라라가 급성 산후 출혈로 심정지 위기가 왔다고 밝혔다./사진제공=KBS
임라라는 쌍둥이를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머물던 당시 갑작스럽게 ‘급성 산후 출혈’이 오면서 119를 타고 응급실로 가게 됐다. 손민수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은 줄 알았는데 피가 흐르던 거였다. 영화 속 살인 사건 현장을 보는 것 같았다. 불길한 마음에 서둘러 문을 열어보니 아내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죽는 것밖에 없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전했다.

임라라는 “기절만 10번 정도 한 것 같다.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저희를 안심시키던 구급대원 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목소리에 의지해 정신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은 "근처 병원에 산부인과 선생님이 안 계셨다. 심정지 위기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혈관 주사를 처치하고 40분 동안 가슴 압박을 했다"고 회상했다.

임라라는 "아이들이 신생아일 때 너무 아파서 손도 제대로 못 잡아 봤는데, 하마터면 영영 못 잡을 뻔했다”며 “여러분 덕에 제가 지금 살아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정말 꼭 뵙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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