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의사 하충식에게 호소하고 있다. /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인 서장훈이 의사 하충식에게 호소하고 있다. /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의사 하충식이 자린고비 일상을 공개한다.

3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병상 4개의 작은 산부인과에서 출발해 대형 종합병원을 일군 '의사 백만장자' 하충식이 출연한다.

하충식은 1994년 병상 4개 규모의 산부인과를 개원한 뒤, 2021년 병원을 병상 1008개 갖춘 대형 종합병원으로 성장시켰다. 그가 설립한 병원은 현재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이며, 직원 수는 3,000명에 달한다. 지난해 5,000평 부지를 추가 매입해 암 전문병원 건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되면 규모 기준 국내 톱5 병원 반열에 오르게 된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하지만 하충식의 일상은 반전이다. 그는 해진 옷을 입고 다니고, 손바닥만 한 비누 조각도 버리지 못해 양말 안에 넣어 사용할 정도로 초절약 라이프를 보여준다. 사무실과 집에는 최소 20년 이상 입은 재킷을 비롯해 구멍 난 부분을 여러 차례 꿰맨 셔츠, 낡은 지갑 등이 가득하다. 하충식은 "참으면 참을 수 있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내세웠지만, 서장훈은 "제발 좀 사세요..."라며 부탁해 웃음을 더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36년 차' 하충식 부부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하충식의 아내는 소아과 의사다. 산부인과 의사인 하충식과 아내의 만남에 서장훈은 "남편이 아이를 받으면 아내가 치료해주는 환상의 콤비"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충식은 100번째 맞선에서 현재의 아내를 만났다고. 결혼 36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아직도 좋아 죽겠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인다.

한편 '이웃집 백만장자'는 이날 밤 9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