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탐비')에서는 "엄마를 가스라이팅 중인 '자칭 도인'의 실체를 밝혀달라"는 의뢰의 결말이 공개된다.
의뢰인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초능력을 써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유부녀인 의뢰인의 어머니에게 '마귀 퇴치'를 빌미로 성관계를 요구했다. 같은 명목으로 의뢰인까지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자신이 과거 한의사였다고 주장하며 무면허 침 시술을 일삼고, 성분이 불분명한 의약품까지 제조·판매해온 정황도 확인다.
탐정단은 그동안 확보한 증거와 탐문 결과를 토대로 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마지막 작전에 나선다. 가짜 도인은 천도재 상담을 이유로 찾아간 탐정단 앞에서도 "한의사와 중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으며 염력을 쓸 수 있다"고 거짓말 한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며 분노한다.
이후 탐정단이 도인과 의뢰인 어머니의 대화 녹취를 들려주며 "의뢰받고 온 탐정"이라고 밝히자, 그는 "상당히 불쾌하다"며 "나는 도인이라고 한 적도 없고, 사람을 정신적으로 지배한 사실도 없다"고 발뺌한다.
의뢰인 어머니와의 성관계에 관한 질문에는 "사생활"이라며 답변을 회피하고, 의뢰인 성추행에 대해서는 "순수하게 딸 같은 마음에서 한 행동"이라고 주장한다. 급기야 그는 "(의뢰인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며 성추행을 '영적 치료'라고 우긴다. "내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고소하라"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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