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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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양상국이 '개그콘서트' 성공 이후 겪었던 공허함과 우울증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코미디언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인생 최대 목표로 '결혼'을 꼽은 양상국은 "결혼은 어떻게 하는 거냐"며 현실적인 한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가족에 대한 생각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했고, 특히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먹먹한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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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은 "아버지가 정말 자상하고 좋은 분이었다"며 "어머니한테도 너무 잘하셨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서 저도 다른 건 없고 딱 아버지 같은 남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너무 착한 분이셨다"며 "저도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그런 모습으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상국은 코미디언으로서의 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시골에서 서울 올라올 때는 '개그콘서트' 출연이 제 인생 최대 꿈이었다"며 "시골 애가 그것만 보고 올라온 거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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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목표를 이룬 뒤 오히려 큰 허무함이 찾아왔다고. 양상국은 "꿈을 이루고 나니까 그 다음 목표가 없었다. 그때 사람이 진짜 불행해지더라. 우울증도 오고 '나는 앞으로 뭘 해야 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후 새로운 목표를 세우면서 다시 버틸 힘을 얻었다고 밝힌 양상국은 "그 뒤로 '나는 국민 MC가 돼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면서 "갈 길이 먼데 왜 이렇게 힘들어하냐고 스스로 다독이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양상국은 "안 돼도 좋으니까 꿈만큼은 국민 MC로 크게 가지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다"면서 "갈길이 멀다. 국민 MC라는 목표로 '나는 계속 쉴 수 없다, 달려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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