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지난달에는 '은밀한 감사'에서 해무기업 광고 모델이자 안하무인 톱스타 PK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3년 만에 꾸준히 오디션을 보며 약 8개 작품에 캐스팅됐다고 알려졌다.
본명 장덕수로 활동하다 최근 활동명을 바꾼 그는 100대 1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주연으로 발탁되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크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키워가는 가운데, 최근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2000년대생 남배우 세대교체' 흐름 속 주역으로도 기대를 키운다.
당시 친한 친구가 건네준 검은색 반장갑이 뜻밖의 인연을 만들었다고. 장세혁은 "친구가 '너랑 잘 어울릴 것 같다. 끼고 다녀라'고 하더라"며 "고맙기도 했고 보기에도 예뻐서 그걸 끼고 오디션장에 갔다"고 회상했다. 뜻밖에도 그 반장갑은 유제원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되게 재밌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이 좋은 모습 한 번 더 보여드릴 수 있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웃음)."
장세혁은 평소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연기하거나 오디션을 볼 때만큼은 용기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2차 오디션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감독님이 '기회가 되면 또 보지 않겠어?'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진짜 다시 불러주셨어요."
장세혁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가운데 실제 성격과 가장 비슷했던 인물로 정석을 꼽았다. 그는 "정석이 자체가 표현을 잘 못 하는 성격인데, 그런 면이 나와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는 소극적인 편이지만 밝은 면도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표현을 잘 못 할 뿐이지,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들처럼 밝은 에너지를 저 역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작품을 통해 이런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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