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은밀한 감사’ / ‘아주르스프링’ 방송 캡처]
[사진 = ‘은밀한 감사’ / ‘아주르스프링’ 방송 캡처]
트로트가수 이소나의 남편인 배우 강상준이 평일부터 주말까지 작품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강상준은 최근 tvN ‘은밀한 감사’와 MBN플러스 ‘아주르스프링’ 두 작품을 통해 전혀 다른 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작품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먼저 tvN ‘은밀한 감사’에서 강상준은 해무그룹의 차남 ‘전성열’ 상무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훤칠한 기럭지와 호쾌한 카리스마로 본사에 화려하게 복귀한 그는,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핵인싸’의 면모를 자랑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싹쓸이했다.

특히 지난 주말 방송된 7, 8회에서는 유쾌함 뒤에 숨겨진 서늘한 야망을 드러내며 극의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형인 전재열(김재욱 분)을 은근히 자극하고 견제하는가 하면, 발 빠르게 해무그룹 내 이사진들을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 결국 전재열과 나란히 공동 부회장직에 오르며 본격적인 후계 전쟁의 서막을 알린 전성열의 날카로운 리더십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 = ‘은밀한 감사’ / ‘아주르스프링’ 방송 캡처]
[사진 = ‘은밀한 감사’ / ‘아주르스프링’ 방송 캡처]
MBN플러스 ‘아주르스프링’ 속 강상준은 180도 다른 ‘겉바속촉 매력’으로 평일 밤 풋풋한 설렘을 책임지고 있다. 어두운 소문 속에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해남 ‘윤덕현’으로 분한 그는, 첫 등장부터 거친 비주얼과 까칠한 매력으로 색다른 변신을 꾀했던 바 있다.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을 찾은 서안나(김예림 분)와 예기치 못한 한집살이를 시작한 가운데, 과거의 상처로 방황하는 안나에게 무심한 듯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3회에서는 덕현이 안나의 든든한 ‘물질 스승’으로 활약하며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나와 함께 나선 첫 물질에서 바닷속을 헤매는 안나의 손을 잡아 이끌어주고, 첫 전복 수확을 도운 뒤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덕현의 미소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날카롭고 이지적인 대기업 상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정적이면서도 든든한 ‘바다빛 설렘’을 선사하는 강상준의 반전 면모가 제대로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강상준은 냉철한 후계 싸움이 벌어지는 치열한 오피스부터 청량하고 따스한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까지, 월·화요일과 토·일요일을 넘나들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탁월한 소화력을 증명해 내고 있다.
[사진 = ‘은밀한 감사’ / ‘아주르스프링’ 방송 캡처]
[사진 = ‘은밀한 감사’ / ‘아주르스프링’ 방송 캡처]
한편, 배우 강상준이 출연하는 tvN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며, MBN플러스 ‘아주르스프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MBN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같은 날 밤 11시 30분에는 웨이브와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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