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2 김성면이 신곡 '삶의 중심에서'로 공식 활동 재개에 나섰다.

K2 김성면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신곡 '삶의 중심에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아프도록 사랑했던'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곡이다.

이번 신곡은 2027년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데뷔 35주년 기념음반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35년 동안 음악과 무대를 지켜온 아티스트가 다시 대중 앞에 서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K2 김성면은 1990년대부터 깊이 있는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대중과 만나온 아티스트다.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지켜오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악과 함께 걸어온 삶과 감정을 다시 꺼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곡 '삶의 중심에서'는 2019년 발표한 '외치다'를 새롭게 편곡하고 개사해 재구성한 발라드다.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성숙해진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K2 김성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오랜 시간 무대와 삶을 지나온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가사에 녹여냈다.

작곡은 김윤식이 맡았으며, 편곡에는 최영호가 참여했다. 현재적인 사운드 감각과 K2 김성면 특유의 감성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세대를 아우르는 발라드로 완성됐다.

신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35년 동안 K2 김성면의 음악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전쟁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은 군인, 꿈을 잃은 뒤에도 누군가를 위로하는 식당 주인이 된 발레리나,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소방관이 된 딸,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신부가 된 청년 등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은 왜 이렇게 차갑고 모질었는가. 그럼에도 우리는 어떤 꿈을 지키며 살아가는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빛과 먼지, 노을, 슬로우모션 등을 활용한 감성적인 연출도 인상적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신곡 영상에 그치지 않고, 한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을 담아낸 콘텐츠로 완성됐다. K2 김성면의 음악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하고, 처음 그의 음악을 접하는 대중에게는 한 아티스트가 걸어온 시간과 음악의 깊이를 만나는 계기를 제공한다.

K2 김성면의 데뷔 35주년 기념음반은 2027년 완성을 목표로 올해 5월부터 매월 1곡씩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수록곡에는 1990년대 대표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35주년 버전과 새로운 감성의 신곡들이 담길 예정이다. 오랜 팬들에게는 또 다른 추억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K2의 음악 세계를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작업에서는 수십 차례 믹싱과 반복적인 마스터링 과정을 거치는 등 완성도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공개될 프로젝트에는 후배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예정돼 있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데뷔 기념 음반을 넘어, 35년 동안 음악과 함께 살아온 한 아티스트의 시간과 감정을 다시 대중과 연결하는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K2 김성면의 신곡 '삶의 중심에서'는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병두 텐아시아 기자 tente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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