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로고/ 사진 제공=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FNC엔터 로고/ 사진 제공=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173940, FNC엔터테인먼트. 이하 FNC)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FNC는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72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음악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일정이 1분기에 집중되고 글로벌 투어가 확대되면서다. 피원하모니(P1Harmony)는 지난해 2분기에 반영됐던 앨범 발매 일정이 올해는 1분기로 앞당겨지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월드투어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유럽 투어와 서울·일본 앵콜 콘서트 등으로 공연·음반 부문 전반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씨엔블루도 앨범 발매 시점 및 월드투어 일정을 1분기로 앞당기며 국내외 공연 및 음반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장에 따른 실적 기여도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FNC 측 설명이다. 앰퍼샌드원(AMPERS&ONE)은 앨범 판매량이 증가하고 공연 활동이 확대됐다. 에이엠피(AxMxP) 또한 또한 투자 효율화와 매출 확대 등을 통해 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최립우도 팬미팅 및 굿즈(MD) 판매를 통해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최립우는 지난 13일 엠넷(Mnet)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강우진과 함께 신인 보이 그룹 플레어 유(FLARE U)로 데뷔했다. 이들은 신인 그룹임에도 발매 첫날 9.6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유식 FNC 대표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 및 앨범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음악사업 부문의 실적이 크게 성장하며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확대와 글로벌 팬덤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인 아티스트들 역시 앨범·공연 활동 확대와 함께 점진적인 성장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기여도 또한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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