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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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BIBI)가 월드투어에서 받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신곡을 발표한다.

비비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여름 분위기를 담은 새로운 싱글 '범파(BUMPA)'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2집 'EVE:ROMANCE'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그간 정식 발매되지 않은 상태로 월드투어 무대에서만 공개되었지만, 현장에서의 폭발적인 반응과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이어지며 정식 발매가 성사됐다.

비비는 소속사 필굿뮤직을 통해 "오래 전 만들었던 노래인데 드디어 이제야 발매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오직 팬들이 원해서 발표하는 트랙이 아닐까 싶다. 감사하게도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니까 저도 무척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다. 그래서 더 새롭고 저에게 특별한 의미를 준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비비는 북미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7개 도시를 순회하며 첫 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례적인 규모로 평가받는다. 두 차례의 '코첼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공연 실력을 입증한 그를 두고 미국 NBC는 "글로벌 슈퍼스타 비비"라고 지칭하며 위상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범파'는 해당 투어 과정에서 관객들의 가장 큰 환호를 이끌어냈던 곡 중 하나다.

신곡 제목인 '범파'는 엉덩이를 뜻하는 자메이카어에서 착안했다. 리듬에 몸을 맡기고 즐기는 순간의 감각을 직관적으로 그려낸 곡으로, 비비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여름의 경쾌한 에너지를 녹여냈다.

비비는 "가사를 쓸 때 조금 생각을 비우려고 했던 것 같다. 즐거움 그 자체에 포커스를 두며 작업했다"며 "키포인트는 저에게 달려있지 않다.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즐겨주시는지가 포인트다. 정말 편안하고 즐겁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비비의 새 싱글 '범파'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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