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정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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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욱이 채정안과 '격정 멜로'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채정안과 김재욱의 돌싱N모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재욱은 등장부터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채정안은 "출연 요청이 와도 거절을 하는데, 김재욱이 직접 나오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욱은 "김동욱은 두 번이나 나오고 나는 이제야 부르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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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채정안은 "우리는 항상 해 떨어지고 만났다. 낮에 만난 적이 거의 없다"면서 "술자리에서 김재욱이 자는 모습 많이 봤다. 공주처럼 예쁘게 잔다. 그래서 깨우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재욱은 "누나가 아니라 형 같은 존재였다"며 "믿음직스럽고 의리 있는 모습 때문에 자연스럽게 형이라고 불렀다"고 털어놨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과 가족 이야기로 이어졌다. 채정안은 "가족적인 김재욱 부모님을 보고 결혼 빨리 할 줄 알았다"라면서 "20년 동안 어떻게 결혼을 한 번도 안 했지?"라고 물어 배꼽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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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은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환경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밝혔다. 채정안은 "김재욱이 독립 후 다시 본가로 돌아갔다. 그런데 너무 좋아하더라. 성인이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과거 영화 '두 개의 연에'(2015) 인터뷰 당시 채정안은 "섹시한 김재욱과 격정 멜로를 찍고 싶다"고 밝혔고, 김재욱은 "격정 멜로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재욱이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이유를 밝히자, 채정안은 "그건 일부러 놀리려고 한 말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작은 횡포였다. 가정폭력 수준"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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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은 김재욱의 매력에 대해 "섹시미와 퇴폐미를 동시에 가진 몇 안 되는 배우다. 김남길, 주지훈과 함께 톱3다. 지금까지도 그 매력이 유지된다"며 감탄했다.

한편 김재욱은 지난 25일 첫방 송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비밀을 감춘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사내 스캔들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에이스 노기준(공명)이 펼치는 밀착 감사 로맨틱 코미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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