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에는 '딸의 결혼, 아버지의 마지막... 그리고 부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태원은 앙상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제작진이 1년 6개월의 공백기를 언급하자 김태원은 "네 번이나 입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원은 "삶에서 저는 좋았던 것들보다는 마음 아프거나 그런 것들을 더 마음에 새기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며 "저희 아버님이 돌아가신 것도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 회상하면서 그런 아버지를 둔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딸의 근황도 전하며 김태원은 "우리 딸은 미국에서 잘 산다. 사위도 복이 있는 건지 우리랑 잘 맞는 사위를 봤다"며 "성숙한 소울이 있더라. 돈이 많은 것보다 그거 하나면 된다"며 사위 자랑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완규는 "기사화는 안 됐는데 이번에 좀 위험했다. 태원이 형이 올해만(2025년) 두 번 쓰러졌다"며 "고(故) 신해철 형님 11주기 추모 공연 전날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실로 옮겼다. 그 이후에 잘 깨어나시고 무대 인사도 하셨다"며 하지만 "한 달 반 후 또 쓰러지셨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박완규는 "여러 가지로 안 좋다. 형이 '그 강은 안 건너고 돌아왔다'고 말하셨는데,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좋은 음식 좀 챙겨 먹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속상하더라"며 김태원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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