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코미디언 엄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엄지윤은 '숏박스' 멤버가 된 이유에 대해 "원래 KBS 32기 공채다. 조진세가 31기, 김원훈이 30기인데, 언젠가 사라질 코미디언이라고 생각했다. '개그콘서트' 가서는 '재능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코미디언이 됐지?'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팬데믹 이후 코미디언들이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했고, 그 가운데 두 사람의 콘텐츠 반응은 유독 좋지 않았다고. 엄지윤은 "후배들 중에 연기가 되는 사람을 찾았고, 그때 내가 눈에 띤 것 같다. 자기들도 급하니까 나를 데려다가 쓴 것"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미혼인 엄지윤은 실제 기혼자인 김원훈과의 결혼식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스드메, 하객 리스트 등 실제 결혼식과 같은 상황"이라며 "드레스 피팅은 안 했다. 그건 남겨두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엄지윤이 "내 실제 결혼식이 감흥이 있을까 싶다"고 토로하자, 김원훈은 "길 가다 보면 실제 믿으시는 분들이 많다. '결혼 축하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원훈은 "아내는 콘텐츠 재미있어한다"고 밝혔고, 엄지윤 또한 "얼마 전 김원훈 아내와 휴가를 같이 보내기도 했다. 둘이 뽀뽀신 찍었을 때도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엄지윤은 과거 김원훈이 "부모님 침대에 1000만원 현금 뿌려서 선물했다"는 자랑에, "몸이 눕는 침대에 현금은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엄마가 60대인데 명품백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명품백 속 지갑에 현금까지 채워서 선물했다"며 효녀 면모를 뽐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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