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이혼 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사진제공=tvN
서인영이 이혼 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사진제공=tvN
가수 서인영이 이혼 후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수 서인영이 등장했다.

이날 서인영은 "오래 쉬다 보니까, 방송을 어디서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욕설 사건도 제가 저지른 사건이니까,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거 매니저에게 욕설을 한 사건으로 인해 자숙을 한 서인영은 “사실 한동안 못 웃고 살았다. 실어증처럼 말도 못하고, 공황장애랑 우울증도 심했다. 욕설 사건 일어나고 어머니가 3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피하듯 결혼을 했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 됐다. 한꺼번에 겹치니까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맞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서인영이 이혼 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사진제공=tvN
서인영이 이혼 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사진제공=tvN
이어 그는 "당시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다. 죽어야 끝나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을 때 그 모습을 어머니가 보고 놀라서 소변을 봤다. 그러고 3달 뒤에 돌아가신 것"이라고 털어놨다.

서인영은 “사실 이혼 후 한 번 더 시도했다. 이건 저희 엄마, 아빠 모른다. 그런데 친구가 절 잡았다. 이혼까지 겪고 나서 저는 실패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국 동생이 같이 살았다는 서인영은 "제가 툭하면 쓰러져 있으니까 동생이 늘 저를 챙겼다. 동생이 저 때문에 불안장애가 생겨서 병원을 다닐 정도였다. 너무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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