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최고기는 자신의 SNS에 "이번 방송 출연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고기는 여자친구와 함께 카페 테라스에 앉아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끌어안은 채로 거울 셀카를 남기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최고기의 딸 솔잎 양이 그의 여자친구와 토끼 머리띠를 나눠쓰고 귀여운 포즈를 취한 모습도 담겼다. 이 밖에도 세 사람은 거울 앞에 함께 모여 사진을 남기는 등 단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고기는 "(X의 사생활 출연은) 가볍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제 삶과 주변 사람들까지 함께 비춰지는 자리이기에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한 건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숨기지 않고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 넘어졌다 일어난 인생이기에 더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고민했다"며 "앞으로 조금 더 차분하게 그리고 누군가와 부딪히기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서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보려고 한다"는 심경을 전했다.
앞서, 최고기는 TV조선 예능 'X의 사생활'에 출연해 여자친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여자친구는 미혼인데 솔잎이가 7살 때부터 함께 했다. 처음에 이모라고 부르다가 어느샌가 엄마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최고기의 전 부인이자 딸 솔잎 양의 친모인 유깻잎 역시 최고기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딸에게 서운한 것보다 묘했다. 면접 교섭할 때 (최고기의 여자친구가) 딸을 데리고 와주실 때도 있다"며 "딸이 제 앞에서도 (최고기의 여자친구를 향해) 엄마라고 부르더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혼전 임신으로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2개월 만에 딸 솔잎 양을 품에 안았으나 4년 만에 파경했다. 최고기가 5년간 교제한 여자친구는 2년 전부터 최고기의 육아 채널 PD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고기는 딸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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