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사진 = 이지금 유튜브 채널
아이유 / 사진 = 이지금 유튜브 채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극 중 역할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직도 난 더 가지고 싶어 (신분) | 21세기 대군부인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유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촬영 현장이 담겼다.

이날 아이유는 맨발로 책상 위에 발을 올린 채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극 중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슬그룹 서녀 성희주 역을 맡은 그는 "딱 나 정도의 능력, 나 정도의 재력, 나 정도의 미모. 그게 그렇게 어렵나"라는 건방진 대사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이 끝난 뒤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유는 "지금 자세가 너무 불손하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이유 티비에 이렇게 책상에 발 올린 모습이 보이면 안 되는데 희주니까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유는 "오늘 첫 씬부터 마지막 씬까지 희주 성격 진짜 장난 아니다. 성격 파탄자"라며 "근데 이게 은근히 재미있다. 연기하는 입장에서 처음만 좀 힘들지, 파탄난 성격 은근 재미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첫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은 7.8%의 시청률로 출발해 2회에서 9.5%까지 상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첫 방송 이후 주연 배우들의 연기를 두고 아쉽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장르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연기 톤이 다소 인위적으로 느껴지며 특정 각도와 비주얼을 강조하는 연출이 반복되며 극의 몰입도를 낮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이안대군(변우석)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 작품이다.

'21세기 대군부인' 3회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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