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튜브 콘텐츠 '성시경의 만날텐데'에는 '윤도현♥ 오랜만에 음악 이야기 너무 재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윤도현을 초대해 음식과 술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성시경은 직접 준비한 안주를 내놓으며 "편하게 드시면서 얘기하시죠"라고 분위기를 풀었고, 윤도현은 한정판 LP와 선물을 건네자, 성시경은 "이거 이제 안 나오냐. 이런 게 돈이 된다"며 웃음을 지었다.
윤도현은 과거 '윤도현의 러브레터' MC 시절을 떠올리며 "이소라 누나 빈 자리 대타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너무 못해서 집에 가서 이불킥을 했다. 분기마다 관둔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MC라는 역할을 이해 못 하고 '솔직함'에만 집착했던 것 같다. 나중에는 시청자와 게스트를 연결하는 역할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방송 경험이 음악에도 영향을 줬다고 밝히며 "공감하는 능력이 넓어졌다. 그 덕분에 음악 소재도 다양해졌다.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형이 점점 부드러워진 게 느껴진다. 그 변화가 음악에도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공감했다.
윤도현은 YB 30주년 이후 계획에 대해 "30년을 기점으로 변화를 주려고 한다. 기존의 음악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0주년 공연은 팬들이 추억할 수 있는 마지막 공연이 될 수도 있다. 이 공연 이후에는 한동안 쉬면서 새로운 음악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메탈 중심의 음악으로 방향을 바꿀 계획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도현은 팬들을 향해 "내가 살아보니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더라. 지금 공연을 보는 게 좋다.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협박이냐"면서 "이런 변화는 쉽지 않은 결정이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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