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병수와 정준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서는 '나는 놀면뭐하니 고정을 노렸다? 하와수를 거짓말탐지기에 앉혀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명수와 정준하가 이용진의 진행 아래 거짓말 탐지기로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진은 정준하에게 과거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 유재석의 초상화를 그렸던 사건을 언급하며 고정 출연을 염원한 행보였느냐고 질문했다. 정준하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하며 이는 진실로 판명됐으나 이미 하차한 프로그램에 다시 고정을 노릴 이유가 있겠느냐며 씁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박명수가 유재석에게 잘 보이고 싶었는지 묻자 정준하는 재차 부정했음에도 거짓이라는 결과가 나와 유재석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느냐며 뒤늦게 본심을 실토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와 정준하의 관계성에 대한 심도 있는 검사도 이어졌다. 박명수는 유재석보다 정준하가 더 좋으냐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긍정했고 결과가 진실로 나오자 정준하는 박명수가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었다며 신뢰를 보냈다.
정준하 역시 박명수에 대한 본인의 감정을 시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준하는 박명수보다 유재석이 더 좋으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으나 결과는 거짓으로 판명됐고, 이에 격분한 박명수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현장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정준하는 "유재석과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했기에 생긴 결과"라며 다급히 수습에 나섰고 이용진은 "박명수의 짝사랑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와 단순히 비즈니스 관계일 뿐이냐"는 물음에 정준하가 아니라고 답해 진실 판정을 받으며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업무 파트너 이상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증명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 검사가 마무리됐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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