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보검 매직컬’ 최종회에서는 시골 마을 이발소를 운영하며 손님들의 헤어뿐만 아니라 마음도 어루만졌던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 어느새 한 식구처럼 돈독해진 주민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은 2.5%를 기록, 역대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아쉬운 이별을 앞두고 이상이는 이발소를 찾아왔던 손님들과 촬영한 사진을 모두 액자에 담아 걸어 사랑방 벽을 추억으로 물들였다. 또한 손님들에게 선물할 사진을 준비한 삼 형제는 뒷면에 정성스럽게 손 편지를 적어 한 명 한 명에게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발소 삼 형제와 단골 손님들의 애틋한 이별은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박보검은 이발소 첫 손님이자 생애 첫 염색 시술 손님이 되어준 옆집 할머니에게 애프터 서비스를 해드리며,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과 함께 어엿한 이발사로 성장했음을 실감케 했다.
곽동연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단골 할머니는 삼 형제가 좋아한 고추볶음을, 이상이에게 한글과 영어를 배운 만학도 할머니는 고추장을 챙겨주는 등 헤어짐의 순간까지도 삼 형제와 주민들의 푸근한 정이 오가 온기를 높였다. 더불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완성한 벽화, 삼 형제가 떠난 뒤에도 이발소를 사랑방처럼 애용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이발사 박보검, 네일 및 고객 응대 담당 이상이, 요리 담당 곽동연은 이발소를 방문한 손님, 오며 가며 만나는 주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았다. 어느새 가까워진 마음의 거리와 서로의 존재가 특별해진 삼 형제와 주민들의 케미스트리는 잔잔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방영 이후부터 전북 무주에는 촬영지인 이발소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해 지역 상생의 의미까지 잡았다. 평일 하루 평균 약 200명, 주말에는 약 5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마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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