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주에 이어 ‘짠돌이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남편은 아내가 가족에게 돈을 보내는 것도 못마땅해하며, 저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내가 임신을 할 경우 아내의 모국인 베트남 방문을 반대하는가 하면, 아내의 발음을 지적하며 아이가 2개 언어를 같이 배우면 왕따를 당할 수도 있다는 등 아내의 모국을 무시하는 선 넘은 발언을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남편은 처가의 문화와 생활 습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남편의 눈치를 보는 장인어른의 모습이 공개되자 가사 조사실은 탄식으로 가득찼다. 이어 술에 취하면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변해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했던 사건이 드러나 모두를 큰 충격에 빠트렸다. 서장훈은 남편의 잘못들을 강하게 비판했고, “찌질한 하남자”라는 솔직한 표현도 숨기지 않았다.
이후 부부는 이호선 상담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호선은 남편에게 금주를 권하고, 어떤 상황이든 경비를 똑같이 부담하는 게 불만이었던 아내를 위해 매달 부부를 위한 탕진 비용을 지출하길 제안했다. 아내에게는 이혼을 쉽게 언급하지 말고 남편의 금주를 도울 것을 조언했다.
시어머니와의 사이가 각별했던 아내는 동서 때문에 황혼 육아를 시작하고 힘들어하는 시어머니를 사이에 두고 동서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남편은 동서로 인해 쌓여가는 오해들로 감정이 상해 있는 아내의 편을 들어주기는커녕, 동서의 입장을 대변하며 중립을 지키려고만 해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안겼다. 또 남편의 또 다른 여성 문제와 아내가 친자확인검사를 요구하게 된 상황도 예고돼 궁금증을 모았다.
‘친자확인 부부’의 남은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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