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방탄소년단 정국, 지민과 만났다. / 사진=추성훈 유튜브 채널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방탄소년단 정국, 지민과 만났다. / 사진=추성훈 유튜브 채널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2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BTS 정국과 지민, 추성훈 귀에서 SWIM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컴백을 약 두 달 앞두고 추성훈과 사우나를 즐기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숯가마 찜질을 함께했다. 이후 군고구마부터 식혜, 맥주, 삼겹살 등을 먹으며 찜질방에 완벽 적응했다.

추성훈은 이날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눈치챈 제작진이 "형님 지금 엄청 긴장하셨죠?"라고 묻자 그는 쑥스러운 듯 답을 피했다.

정국과는 이미 친분이 있었던 추성훈은 지민과 이번 만남이 처음이었다. 초반 어색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지만, 대화를 이어가며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진행된 '송캠프' 비화를 전했다. 정국은 "눈 뜨자마자 운동 갔다가 와서 밥 챙겨 먹고 바로 (작업실로)출발해서 계속 만들던 식"이라며 작업에 매진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 같이 100여 곡을 만들어서 14곡을 추려 한국에서 녹음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59kg까지 감량했다는 지민은 "안 먹기도 해봤는데 이제는 못 할 것 같다"며 "젊어서 됐던 것"이라고 체중 관리 고충을 털어놨다.

추성훈이 식단 관리를 궁금해하자 지민은 "먹고 싶은 것 먹고 (한국에) 돌아오고부터 다이어트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특별히 챙겨 먹은 식단에 대해 "물을 많이 섭취하고 고기 등으로 저탄, 저지방, 고단백" 위주로 먹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추성훈은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 귀 청소를 해주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지민은 "차라리 뽀뽀 한 번이 나을 것 같다, 한치의 예상도 할 수 없다"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추성훈과 귀 파주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0일 신보 '아리랑'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담겼다. 타이틀곡 'SWIM'(스윔)을 포함해 총 14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SWIM'에는 방탄소년단이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갈 것이라는 자세가 담겼다.

이들은 다음날 광화문에서 'SWIM'과 'Body to Body'를 비롯해 자신들의 이전 곡들을 보여주는 무대를 가졌다. 이날 광장에는 4만 명의 팬들이 모여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환영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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