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 화가로서 근황 전해
경북 안동 컨테이너서 화가로 활동
13년간 그린 200여 점, 전시 예정
경북 안동 컨테이너서 화가로 활동
13년간 그린 200여 점, 전시 예정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배우 박신양이 등장했다.
박신양이 7년 만에 전한 근황, 왜 컨테이너였나?
'국민 배우'였던 박신양은 현재 경북 안동의 한 창고 안 작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화가로서 그림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 연기자로서 박신양은 2019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었던 바. MC들은 "7년 동안 보기 힘들었다"며 7년 만에 전해진 박신양의 근황에 놀라워했다. 특히 황량한 벌판 한가운데 위치한 대형 창고와 그 안의 낡은 컨테이너의 모습에 MC들은 "공사가 덜 끝난 것 같다", "여기서 사람이 사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붐은 "거지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양은 얼룩이 묻은 허름한 작업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작업할 때 항상 입는 옷이다. 추워서 스키복 바지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며 "바빠서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창고 안에는 박신양이 그린 그림들로 가득했다. 그는 "13년간 200여 점 정도의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박신양이 그림을 그리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건강 문제도 있었다. 박신양은 "'파리의 연인' 때 허리를 다쳤고, 허리 디스크 수술 후 후유증으로 일어나지 못할 지경이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긴급 수술을 받은 뒤 연기 활동을 이어갔지만, 몸을 돌보지 못한 탓에 갑상선 항진증까지 투병하게 되며 건강이 악화,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졌다고.
박신양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13년간 묵묵히 그림 작업을 해온 그는 "작품을 추리고 추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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