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캐피탄, 희승 / 사진 = 엘 캐피탄 SNS, 텐아시아 사진DB
엘 캐피탄, 희승 / 사진 = 엘 캐피탄 SNS, 텐아시아 사진DB
그룹 엔하이픈 멤버 희승이 돌연 팀 탈퇴를 발표한 가운데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앨 캐피탄 (본명 장이정)이 장문의 욕설을 작성해 논란을 빚었다.

12일 엘 캐피탄은 자신의 SNS에 "이희승 이야기 그만 보내요. 이 XXXX들아 애가 XX 좀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에 상처 분장을 한 채 담배를 문 검은 자켓 차림의 앨 캐피탄이 담겼다.

앨 캐피탄은 "니들이 진짜 팬이면 돌 던지기 전에 먼저 안아줘라. 뭘 자꾸 내 탓을 해. 이 멍청한 XX들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그는 "이 XX들은 글을 못 배운 건지 안 읽는 건지 전혀 예상이 안 가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장문의 욕설을 전부 삭제하고 "자 이제 꺼져. 트위터 가서 놀아"라는 말만 남겼다.

엘 캐피탄은 보이그룹 히스토리 출신으로 현재는 빅히트 뮤직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 엔하이픈을 탈퇴한 희승과는 '하이웨이 1009'를 같이 작업했다.

앞서,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엔하이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다음 목표에 대해 논의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해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희승의 탈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엘 캐피탄은 그룹 BTS의 '땡', 가수 싸이의 'That That'(댓댓) 등 여러 히트곡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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